나의 이야기

[스크랩] {시드니맛집} smokkim-ryde

sydneyman 2017. 7. 12. 08:19

올해 한해동안 생일이 3번인 사람

나의 아내이다

음력을 알고 기억하기 쉽지않으니

가장 쉽게 양력으로 날자를 그대로 옮기자는 아이들의 뜻에 따라

5월 3일 첫번째 생일

진짜 생일인 음력 생일을 아무일없이 그냥 넘어갈수없다는 아내의 뜻에따라

오늘 6월 24일 토요일(원래는 월요일) 두번째 생일을 맞는다

그런데 카렌다를 보니

음력 5월이 윤달이되어 5월이 두번이다

3번째 생일은 어떻게해야할지 나중에 생각해보기로하자


지난번 발가락이 다친 이후부터는 신발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지

 아내가 가장 편한 신발을 사달라해서

DFO 를 갔다

몇달전에 그곳에서 편한 신발을 샀던 기억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2켤레를 샀다

신발 사주면 도망간다는 ㅎㅎ

갔다가 돌아오라고


아래층에 푸드코트에서 간단한 점심 후

올리버브라운에서 차 한잔과 함께 쉬는중


저녁 약속이 되어있는 라이드 쇼핑센터에서

반가운 사람들과 미리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

최근 한국 다녀온뒤라서

한국 이야기가 주된 대화내용이었다


5시 30분 땡

바로 옆집인 smokkim

한국적인 백일 또는 돌 잔치 사진을 찍을수있도록 입구에

이런 장치를 해놓은 배려가 눈에 들어온다


와규부페집인 스모킴

저번주에 손녀 생일을 이곳에서 하게되었는데

나름 격이있고 깨끗해서

미리 예약을 했던터라

2주 연속 이곳에서 생일 잔치를 하게되었다


이곳에서는 생선회와

각종 고기를 무재한 리필 받을수있는곳이다





구수한 홍합탕이

 한국의 포장마차가 떠오르게한다

구수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고

메니저께서 돔을 선물로 줬다








와규, 우설, 우삼겹살등이 특별히 좋았다

이 사진은 저번주 손녀생일

손녀의 요청으로 ㅎㅎ

부끄러움도 모르고



앞부분은 손녀 케잌, 뒷부분은 아내 케잌


여기에서는 각종 고기들과 양을

이종이에 적어 종업원에게 주면된다

아마 구분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테이블이 전석 꽉찬듯하다

발코니에서도 많은 손님들로 북적하다

앞에는 쇼핑센타 대형 전광판 티비가 있어

나름 재미도있다

이분이 총괄 메니저이다

한마디만 잘하면 서비스 막 나온다

무슨 말을 해야되는가

"시드니노리터, 겟잇도치 운영자입니다"

이 한마디면 된다

서비스의 질이 확 달라짐을 느낄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두번의 생일 잔치에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내 아내를 엄마라 부르는 딸 내외와 함께해서좋다


와규 등 많은 음식재료들이 푸짐하고 깨끗해서 맘에 꽂혔는데

거기에 이렇게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하지않겠나

고급 음식을 찾는 미식가에게

강강추 !!!!!

출처 : 시드니 노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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